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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성형외과서 턱 잘린 여자... "유령의사에 당했다" 강남 성형외과서 턱 잘린 여자… “유령의사에 당했다”소비자·환자단체 "반인륜범죄이자 신종사기"... 병원측 "유령수술 없다"환자리포트 이정은 기자 ▲ 수술도구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김아무개씨는 병원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부터 나올 때까지 단 한 번도 의사를 보지 못했다. 수술 부위에 대한 상담은 의료면허자격이 없는 상담실장이 했다. '최고 권위자'라고 소개받은 의사는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망설이는 김씨에게 상담실장은 "지금 결정하시면 수술비를 절반으로 깎아주겠다"고 했다. 결국 김씨는 '최고 권위자'에게 수술을 받기로 하고 동의서에 서명했다. 김씨가 수술대에 눕자 간호사로 보이는 여자가 다가와 마취를 하려 했다. 김씨는 "의사 선생님을 아직 보지도 못했는데 수술을 받나요"라고 물었다. .. 더보기
유령 수술 피해 잇따라… 집단 소송 검토 유령 수술 피해 잇따라… 집단 소송 검토 성형 외과에서 상담은 유명 의사에게 받았는데, 정작 수술은 다른 의사가 하게 되는 경우! 이렇게 자신도 모르게 집도 의사를 바꿔지치 하는 이른바 '유령 수술'의 피 해 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시민 단체들이 부작용을 호소하는 피해자를 모아 집단 소송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2년전 한 유명 성형외과에서 턱과 광대뼈를 수술받은 이모 씨는 입술 감각을 잃었습니다. 이모씨(성형수술 부작용 피해자) : "거울을 봐도 제가 입이 비뚤어졌더라고요. 입 벌어지는게 예전처럼 벌어지지 않고. 이제는 재수술을 받아도 감각이 안 돌아온다고 하더라고요." 이씨는 수술전 마취 상태에서 집도 의사가 바뀌는 이른바 유령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한 성형외과의사는 K.. 더보기
“성형외과서 빼앗긴 내 얼굴, 유령이 수술했다” “성형외과서 빼앗긴 내 얼굴, 유령이 수술했다” [앵커]성형외과, 유령수술 논란 얘기인데요. 수술의사 바꿔치기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상담하고 진료해 준 의사가 실제로 수술할 때는 안 나오는 걸 유령수술이라고 하는데, 피해자 녹취를 한번 들어보고 유령수술, 무엇이 문제인지 잠깐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김 모 씨 (가명), 피해자]"제가 의사가 아직 안 들어왔는데 마취를 해도 되느냐고 그랬더니 간호사분이 준비하고 있으면 오실 거라고…." [인터뷰:이 모 씨(가명), 피해 환자]"의사협회에서 제가 연락해 물어보게 됐는데. 제가 받았던 수술했던 선생님들이 몇몇 분이(대리수술) 양심선언을 하셨다…." [앵커] 성형외과에 가서 의사가 상담을 하겠죠. 눈도 좀 크게 하고 코도 높이고 턱도 깎아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