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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성형외과 유령의사에게 빼앗긴 내 얼굴 236회 성형외과 유령의사에게 빼앗긴 내 얼굴 ▶환자가 잠든 사이, 수술실에서는 무슨 일이? “수면마취제로 환자가 잠들면 유령의사가 들어와 수술을 합니다.” 환자에 대한 죄책감을 느낀 한 성형외과 의사의 충격 고백. 그가 밝힌 일부 성형외과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수술실의 진실은 놀라웠다. 수술 전 몸을 맡겼던 의사 대신 수술 도중 다른 의사가 수술을 한다는 것이었다. 강남의 A성형외과에서 안면윤곽수술을 받았다는 김혜진 씨(가명. 27). 그녀는 안면윤곽 수술 이후 1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었다. 큰 광대와 각진 턱, 그녀는 콤플렉스를 없애기 위해 힘든 결심을 하고 수술대 위에 누웠다. 그런데 그녀에게 돌아온 건 예쁜 얼굴선이 아닌 뒤틀린 턱과 잘 벌어지지 않는 입이었다. 갈수록 심해지는.. 더보기
강남 성형업계 '대리수술' 의혹놓고 1년넘게 진실다툼 강남 성형업계 '대리수술' 의혹놓고 1년넘게 진실다툼 자정노력보다 의원들 간 주도권 싸움에 곱지 않은 시선 2015-03-12 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강남 성형외과의원들이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소속 의원들과 대형 네트워크 성형외과의원들로 나뉘어 '대리수술(유령수술)' 의혹을 두고 1년 넘게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외국인 성형환자 유치와 성형시장 자정에 서로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성형외과의원들이 지루한 힘겨루기를 하는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성형외과 대리수술은 성형을 상담하러 온 환자에게 유명의사가 수술할 것처럼 안내한 뒤 실제로는 수술경력이 짧은 '신참'의사가 수술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 강남의 대형 성형외과의원 중 하나인 그랜드성형외과병원(원장 유상욱)은 12일 "하지도 .. 더보기
잇따른 성형수술 사망사고, 안전한 성형외과 선택법 알아둬야 잇따른 성형수술 사망사고, 안전한 성형외과 선택법 알아둬야 2015-03-12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최근 성형수술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안전이 성형업계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환자들 사이에서도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수술 비용이나 효과뿐 아니라 안전성이 성형외과 선택 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다. 성형수술로 인한 안전문제는 마취, 수술 중 과다 출혈로 인한 쇼크, 기도폐쇄와 호흡곤란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 중에서도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마취문제는 주로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마취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거나 수술 중 모니터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의뢰된 마취 관련 자료에 따르.. 더보기
“성형외과 대리수술은 사기·살인미수…제도적 감시 발등의 불” “성형외과 대리수술은 사기·살인미수…제도적 감시 발등의 불” ㆍ수술실명제·CCTV 자율설치안 권고 수준 그쳐 ㆍ“증거 부족” 환자 피해여부도 자각하기 어려워 2015-03-11 경향신문 신민우 기자 지난해 성형외과 병·의원에서 이뤄지던 ‘대리수술’실태가 폭로되면서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대리수술이란 환자동의 없이 집도의를 바꾸는 행위다. 대한성형외과 의사회 김선웅 법제이사는 “환자에게 알리지 않고 집도의를 바꾸는 것은 명백한 사기”라며 “수술은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대리수술로 인한 인명피해는 의료사고가 아니라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졌던 대리수술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2013년 12월 강남 그랜드성형외과병원에서 수술 받은 여고생이 사망한 뒤다. 이후 성형외.. 더보기
"유령수술, 살인죄 처벌" 성형외과의사들 자정선언 왜? "유령수술, 살인죄 처벌" 성형외과의사들 자정선언 왜? 2015-01-20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각종 위법·편법 진료 횡행에 "이대로 가다간 성형외과 공멸한다" 위기감 고조] "유령수술은 사기죄나 살인죄로 처벌해야 한다. 유령수술 혐의가 확인되면 의사 면허를 취소해야 한다. 의사의 본분을 망각하고 사회구성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들의 모든 재산을 몰수해야 한다." 시민단체들의 성명서에나 나올 법한 이 문구는 최근 대한성형외과의사회가 배포한 보도협조요청서에 담긴 내용이다. 요청서를 통해 이들은 "수술실에서 벌어지는 사기 살인을 중단시켜야 한다"며 일부 성형외과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령수술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제 식구 감싸기' 문제로 비판 받아온 의사단체가 이토록 높은 .. 더보기
‘유령 의사’가 당신 얼굴에 칼 들이댄다 ‘유령 의사’가 당신 얼굴에 칼 들이댄다 2015-01-08 시사저널 노진섭 기자 성형외과의 안전불감증과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수술 후 사망, 수술실 생일파티, 음주 수술 등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 연이어 성형외과에서 벌어졌다. 그럼에도 온갖 꼼수 마케팅으로 화장한 채 끊임없이 환자를 유혹한다. 시사저널은 한 여대생의 사망 사건을 통해 성형외과의 감춰진 민낯을 들여다봤다. 환자도 모르게 집도하는 유령 의사, 보따리 마취과 전문의, 간호사 행세를 하는 간호조무사 등 추악한 모습이 드러났다. 최근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21세 여대생 정 아무개씨가 사망했다. 4시간 동안 광대뼈와 턱뼈를 깎는 안면윤곽수술을 받고 회복실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밤 .. 더보기